포항시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 추진
포항시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3.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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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참여업체 모집…시비 5억원 투입

경북 포항시 일자리추진단은 오는 19일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청년근로자에게 임금격차 해소 지원금을 지원하는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에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해소 지원금을 지원해 정규직 근무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여건을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시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금격차해소 지원금은 신규 취업한 근로자 1명당 월 50만원(연 600만원)을 지원하며 매분기별로 청년근로자 본인계좌로 이체하며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인센티브는 전년도말 대비 고용률을 유지하거나 고용이 증가한 중소기업이 정규직 청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선착순 모집으로 접수방법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보근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사업은 5억원의 시비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스타트로 해 지역 청년들의 실업난 해소로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