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나눠쓰는 재활용품 나눔장터’ 운영
‘바꿔·나눠쓰는 재활용품 나눔장터’ 운영
  • 김용현기자
  • 승인 2009.0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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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17일 가오초교서…벼룩시장도 열어
대전 동구는 동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황의옥)가 주관하고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주최하는 ‘바꿔쓰고 나눠쓰는 재활용품 나눔장터'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오동 가오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취급 품목은 속옷과 내의를 제외한 의류일체, 사용 가능한 신발, 도서, 아동용품, 식기류이며, 대형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은 제외된다.

‘나눔장터'에서는 자원봉사협의회가 동구 환경관리과와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거한 재활용품을 교환·판매한다.

지역 대형마트에서 지원한 재고물품도 준비할 예정이어서 행사장에 온 시민들은 뜻밖의 횡재를 누릴 수도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대상 재활용품을 ‘나눔장터'에 무상으로 기부코자 하는 주민은 환경관리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거한다.

재활용품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재활용 가능 물품 수거의 날도 오는 13일로 정했다.

또 ‘벼룩시장'에 참여할 시민은 판매 물품과 돗자리 등을 준비해 당일 행사장에 마련된 접수처에 오전 9시30분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50팀까지만 받는다.

벼룩시장에 내놓은 물품의 판매 가격은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면 되고, 판매 후 판매 금액의 10%를 주관 단체에 기부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환경관리과(042-250-13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