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월아산 우드랜드 다목적실에서 주말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음악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최광문 재즈퀄텟’팀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반짝반짝 작은 별’, ‘뽀롱뽀롱 뽀로로’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광문 재즈퀄텟은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재즈 공연팀이다. 뉴욕시립대 퀀즈대학 대학원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현재 한국국제대학교 음악공연학과에 재직 중인 최광문 교수가 베이스를 맡고 있으며, 피아노는 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서 ‘조숙경의 재즈노트’를 진행한 조숙경 교수가, 드럼과 보컬은 정명훈과 문재영씨가 각각 맡아 공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월아산 우드랜드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도 그런 차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아산 우드랜드는 목공체험과 더불어 올해부터 주말 특별프로그램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요가, 필라테스 등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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