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향교서 춘계 석전대제…유림 200여 명 참석
서산 해미향교서 춘계 석전대제…유림 200여 명 참석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3.14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산시정가보존회)
(사진=서산시정가보존회)

지난 11일 충남 서산시 해미향교에서 운산·해미·고북 등 인근 유림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가 열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석전대제는 2560년 전에 탄생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인과 한국의 선현들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것으로 도덕과 충효의 산실인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맹정호 시장, 아헌관에 김도형 해미면장, 종헌관으로 정광훈 유림회원이 참석해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해미읍성 인근 오학리에 위치한 해미향교(도 기념물 제117호)는 조선 태종 7년(1407년)에 건립돼 공자 등 중국 유학자 9명을 비롯해 우리나라 선현 18명 등 모두 27위를 배향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