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와 책이 있는 공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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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3.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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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4동 ‘제2마을활력소’ 개소식 개최
오는 14일 개소하는 ‘시흥4동제2마을활력소’ 전경. (사진=시흥4동 주민센터)
오는 14일 개소하는 ‘시흥4동제2마을활력소’ 전경. (사진=시흥4동 주민센터)

서울 금천구가 시흥4동 주민센터 1층에 ‘시흥4동 제2마을활력소’를 조성하고 오는 14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4동 제2마을활력소는 주민들을 위한 ‘Cafe시4랑’과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됐다.

앞서 주민자취위원들과 분과원들은 Cafe시4랑 사업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출자금 380만원을 모았다.

현재 시흥4동 주민센터와 시흥4동 주민자치회는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임시 운영 중에 있다.

기존 주민센터 3층에 있던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2월 중순 1층으로 이전을 마치고 나서 이용주민이 부쩍 늘었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는 시흥4동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2017년 행장안전부 혁신 읍·면·동 사업에 응모해 사업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기획단을 구성해 20차례 워크숍을 거쳐 공간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공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이번에 개소하는 시흥4동 제2마을활력소를 포함해 독산1동, 독산4동, 시흥3~5동에 마을활력소 등 주민 복합문화공간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