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캠퍼스 텃밭’ 분양
전북대, ‘캠퍼스 텃밭’ 분양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3.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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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신청…지역과 소통의 장
전북대 캠퍼스 텃밭 시농식 모습. (사진=전북대)
전북대 캠퍼스 텃밭 시농식 모습. (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가 지역과의 소통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캠퍼스 텃밭을 올해에도 시민과 구성원 등에게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해까지 농생대 인근 부지에 100여 구획의 텃밭을 분양해 대학과 지역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시농식과 가을걷이 행사, 수확 품평회, 각종 체험교육 등을 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도를 반영해 전북대는 올해도 1430㎡ 면적에 모두 103 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 지역민과 구성원들에게 분양키로 했다. 분양되는 텃밭 규모는 1구역 당 약 13㎡씩이며, 사용료는 3만8000원이다.

분양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전북대 홈페이지 교내공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정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전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다음달 4일 오후 2시 최종 선정자 및 텃밭 위치 안내가 이뤄지고, 같은 달 27일 캠퍼스 텃밭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시농식 행사가 진행돼 1년 동안 텃밭 가꾸기가 시작된다.

전북대는 시농식 당일 모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개인푯말과 텃밭 가꾸기 가이드 자료, 기초 농사법교육,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