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16회 인동 3·1문화제’ 성료
구미시, ‘제16회 인동 3·1문화제’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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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최로 ‘제16회 인동 3․1문화제’를 성황리에 거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이 문화제는 100년 전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등 나라사랑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모제와 추모공연,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극, 횃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태극기·무궁화지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행사 하루 전인 지난 11일에는 제3회 인동아리랑 아라리 한마당 축제를 주제로 인동 3·1문화제 전야제가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열렸다.

축제 한마당에서는 장진홍 의사를 비롯해 독립투사를 기리는 합창극과 국악, 무용, 독립만세운동 연극 등이 펼쳐졌다.

장세용 시장은 “오늘의 구미와 대한민국은 지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한다”며 “인동 3·1문화제 정신이 우리 구미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