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응급실내 폭력 행위 엄정 대응
경주서, 응급실내 폭력 행위 엄정 대응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3.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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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병원장‧의사 등과 간담회
(사진=경주경찰서)
(사진=경주경찰서)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8일 최근 전국적으로 응급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상대 폭력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응급실 내 폭력 행위 엄정대응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인 동국대학 경주병원을 방문해 나득영 병원장 및 의사, 간호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현장 폭력 등 ‘생활주변 악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 TF팀 편성, 범죄 예방부터 수사, 피해자 보호까지의 종합적인 대응 방침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신고 등 시민과의 협력 치안체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근우 서장은 “응급실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경찰은 적극적으로 의료인 등에 대한 폭력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