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아동 안전 민·관 협력 대응체계 강화
부산, 여성·아동 안전 민·관 협력 대응체계 강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3.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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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청서 ‘제1차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위원회’ 개최

부산시는 12일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2019 제1차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성·아동보호지역연대 위원회는 여성폭력예방관련시설,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아동·여성폭력예방 관련기관 대표자 18명으로 구성돼 부산 여성·아동폭력예방대책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만들기’를 위해 여성·아동폭력 사회적 의식 제고 및 예방강화,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자립기반 구축, 취약계층 여성·아동 피해자 보호 및 지원, ONE-STOP 통합지원 체계 확립, 신종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추진, 여성·아동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6개 과제, 20개 사업에 대한 추진 방법을 논의한다.

특히 신종 여성·아동 폭력 형태인 디지털 성범죄 및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해 실시하기로 하는 등 각 기관들의 추진사항에 대해 업무 추진 협력 및 공동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백정림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인 여성·아동 폭력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 민·관 협력대응체계를 강화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