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고용노동부 연차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연차성과 평가는 전국 101개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매년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해에도 ‘우수’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과 3년 추가 지원에 대한 약정 체결식도 가졌다.
특히 구미대는 지난 2015년 10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기관으로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전국 21개 대학에 선정됐다.
그동안 구미대는 찾아가는 고용정책 설명회, 청년채용의 날 행사,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승환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와 연계한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은 물론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학 내 분산된 진로,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사업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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