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부산대개조 방향 시민들과 공유한다
오거돈 시장, 부산대개조 방향 시민들과 공유한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3.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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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도 창의산업공간 시작 16개 구·군서 찾아가는 정책 투어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대개조의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정책투어에 나선다.

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12일 영도구 소재 창의산업공간을 시작으로 16개 구·군을 찾아가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는 지난달 13일 대통령과 주요부처 장관, 정재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과 연계된 후속행사로, 예년에 의례적으로 개최하던 시장의 구·군 순방을 탈피하고, 부산대개조의 의미를 전달하며,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첫 방문 지역으로 최근 어려운 조선·해양·수산업 지역경제를 감안해 영도구를 선택하고, 영도의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할 것을 선언한다.

특히, 오 시장은 순차적으로 모든 구·군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장점검, 비전발표, 주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하며, 기존의 딱딱한 순방 일정을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현장과 소통 중심의 정책투어를 추진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