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표시적 순찰활동으로 범죄예방
인천지방경찰청, 표시적 순찰활동으로 범죄예방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3.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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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명함형 안심순찰(POI)카드로 범죄예방 순찰·홍보 '동시에'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은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안심순찰카드’를 활용한 주민접촉형 표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순찰카드는 문고리형과 명함형 2가지로 나눠지는데, 문고리형 순찰카드는 주로 심야시간에 경찰관이 순찰활동을 하면서 취약지 주택가 출입문에 걸어 두어 경찰관이 다녀갔음을 알려 주민들이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경찰관의 순찰내용은 물론 범죄예방요령과 탄력순찰 희망장소 신청절차를 홍보하는 문구도 기재돼 있다.

명함형 순찰카드는 경찰관이 직접 접촉한 주민에게 배부하여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의 순찰활동 목표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가시적 순찰활동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이 ‘우리집을 경찰관이 다녀갔구나’ 경찰관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표시적 순찰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주민과 직접 접촉을 강화해 인천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