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단양군,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3.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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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묵은 쓰레기 수거 등 생활환경 정화 활동
국토대청결운동 모습. (사진=단양군)
국토대청결운동 모습.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지난 8일 기관·사회단체와 기업체,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환경 정화 활동에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집진차(7대), 살수차(2대)를 동원하여 주요 간선도로변 미세 먼지를 저감하는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통하여 군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대청결운동에 적극 나섰다.

참여단체별로 5개 활동구역을 나눠 주인 의식을 갖고 주민들이 스스로 대청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수위가 낮아진 단양강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일원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기관·사회단체 등도 적극 참여하여 도로변 누적 퇴적물을 제거하며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자처했다.

최성회 단양부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동참해준 지역주민과 기관·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단양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작으로 연중 청정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휴가철, 단풍철, 명절 기간 중에는 국토대청결활동을 집중 전개하여 관광단양 이미지 제고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