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원스톱 인·허가로 극복한다
경제위기, 원스톱 인·허가로 극복한다
  • 양평/문명기기자
  • 승인 2009.01.07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 전국최초 ‘생태개발과’ 운영
경기도 양평군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시원스런 인.허가 처리’ 카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농지, 산지,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를 팀장 전결로 원스톱 민원처리하는 ‘생태개발과’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복합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관련 부서를 방문, 상담하며 처리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탈피해 생태개발과 한번 방문으로 모든 인허가를 처리하고 있다.

2007년 1만 2000건, 지난해에는 1만 7000건의 인·허가를 획기적으로 처리해 타 자치단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최종국 생태개발과장은 “화끈하고 시원스런 인·허가 처리로 어려운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양평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 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인·허가 처리는 주택, 근린생활시설, 축사 등의 부지조성과 건축공사를 수반하는 고부가가치의 종합적인 건설 산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친환경 아파트등 공동주택의 신규사업승인 확대로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인·허가로 인한 취·등록세, 수수료 등 다양한 세원을 발굴함으로써 재정자립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관내 인력, 장비, 자재 등 사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개발과는 민원단축 처리율 75% 도전, 민원처리지연 제로(Zero)화, 2009 인·허가왕 선발계획등 대한민국 최고의 1등 민원부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해 아침부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