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5일 시청 별관 제2회의실에서 ‘창원 스마트 산단 지원단’을 구성해 발대식 및 제1차 실행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창원국가 산단을 선정한 이후 후속대책으로 창원 스마트 산단 지원단을 구성해 분야별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이를 적극 논의하기 위한 마련했다.

창원 스마트 산단 지원단은 허만영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기획총괄팀, 제조혁신팀, 스마트인프라팀, 신산업지원팀으로 구성·운영해 창원시 프로젝트의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이날 회의에서 창원형 스마트 산단 조성을 위한 과제를 구체화했으며, 기업수요를 잘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창원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아이템을 검토했다.

또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의 투자가 예상되는 스마트 선도산단 프로젝트의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첫째 좋은 일자리 창출, 둘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셋째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의견을 모았다.

우선 1단계(2019년)는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착수하고 스마트 공장을 확산 지원해 산단 기반을 구축하고 2단계(2020~2022년)는 창원형 스마트산단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제조데이터 센터 설치 및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등을 구축한다.

3단계(2022)는 창업과 신산업 육성 동력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산단 실행로드맵을 마련해 창원형 스마트 산단 성공모델을 창출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각 실국 부서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실행계획이 반영되도록 사업내용을 철저히 검토하고 구체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산단 의 개념, 추진방향, 파급효과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기업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창업의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단 으로 경제부흥을 기필코 일으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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