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주거환경 취약가구 ‘해충zero 사업’ 시행
연수, 주거환경 취약가구 ‘해충zero 사업’ 시행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03.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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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업 ‘봄날엔 청소’와 서비스 계약…가구당 연 4회 방역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부터 구 사회복지기금으로 주거환경 및 위생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60가구를 대상으로 ‘해충Zero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자활기업인 ‘봄날엔 청소’와 서비스계약을 맺고 가구당 연 4회 방역서비스를 시행하며, 여건에 따라 최대 2회 추가 지원한다.

또 방제서비스 이후 위생해충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이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별 위생교육과 함께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세대에는 청소 등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 1억3500만원 이하인 가구로, 신청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지원은 물론 자활기업과 협업해 저소득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측면에서도 의의가 크다”며 “위생해충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과 저소득층의 건강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