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장애인회관 준공식 개최
영천시, 장애인회관 준공식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3.06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5일 장애인의 복지기반 확충과 편의증진을 위한 영천시장애인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장애인회관은 2017년 정부의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총39억원(복권기금 10억원, 시비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후 장애인단체들과 의견수렴을 거쳐 구 남부동주민센터를 철거하고 현재 위치에 건립을 추진해 2018년 12월 장애인단체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1477㎡(447평)의 규모의 건축물과 부속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그간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장애인단체들은 접근이 불편해 교육 및 각종 행사추진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장애인회관의 건립으로 자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장애인회관 건립으로 우리시 8000여 명의 장애인분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전한 사회참여 확대와 사회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보호과 권리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장애인회관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 경북시각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협회 영천시지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영천시지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 등 6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