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하천 오염 우려…산자부에 전기사업 허가 불허 촉구
충남 금산군의회는 5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진산면 만악리에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시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물질 등 심각한 오염물질과 배출 폐수로 인해 지하수 및 하천오염이 우려된다”며 금산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정금산을 위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기사업 허가를 불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학 의장은 “채택한 결의문을 관계기관에 이송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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