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개학기를 맞아 유치원,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시는 태백시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지난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중점 정비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환경 위생 정화구역,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등 주요 통학로다.
또한 정비기간 중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광고물에 대해 집중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발견하는 즉시 철거하고, 지정 게시대 외의 불법 광고물 설치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중점 정비구역 외에도 차량 및 시민 통행량이 많은 상가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 도로 및 가로변에 대한 유해광고물 단속과 통행에 지장을 주는 유동광고물 정비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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