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대상 점검 실시
양천구,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대상 점검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3.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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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8일까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대상
유통기간 경과제품·표시기준위반제품 판매여부 등 조사
양천구청 전경. (사진=양천구)
양천구청 전경.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연중 2회에 걸쳐 봄·가을 개학이 다가오면 학교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2명의 전담 관리원이 과자, 음료, 떡볶이와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취급하는 172개 업소를 점검한다.

점검은 그린푸드존에 위치한 문구점, 편의점,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그린푸드존(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및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다.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이후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행정처분 등 제재 조치한다.

이희숙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해 어린이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