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어르신 가가호호 방문 치매인식 교육
오지 어르신 가가호호 방문 치매인식 교육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2.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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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보건소, 치매 선별검사도 실시
(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경북 봉화군보건소는 교통이 불편하여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석포면을 시작으로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 및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18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전체 인구수의 33.6%이며 치매 유병률도 12.59%로 전국 10.16%, 경북 11.10%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치매에 대한 인식 교육이 필요한 상태이며, 더욱 의료혜택이 힘든 오지에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인지 저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치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군보건소는 치매 선별검사 뿐만 아니라, 인지 저하자와 정상인들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지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의료 및 보건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여 치매 걱정 없는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