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 지원 강화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 지원 강화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2.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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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상담센터 4개 권역 확대 등
(사진=충남교육청)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3월부터 진로진학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를 기존 천안 권역 외에 남부, 서산, 내포 등 총 4개 권역으로 확대해 진로진학교육을 강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상담센터가 이날 논산에서 개소하고, 27일에는 홍성 내포, 3월 중에 서산센터가 개소한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정보 소외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중소도시와 농어촌의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고입, 대입, 진로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진로진학에 관한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으로 수준 높은 진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교육청은 센터운영을 위해 진로진학상담 전문가 8명을 선발해 상담센터별로 2명씩(교육연구사 1명, 교사 1명) 배치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제 서울 등 대도시를 찾아 고액의 사교육비를 지출하지 않고서도,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진로진학상담 전문가에게 무료로 편리하게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지참하면 더 효율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담은 연중 일과시간 중에 할 수 있고, 지역별 특정 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담센터에서는 진로진학상담뿐만 아니라, 고입과 대입설명회, 학부모 진로진학토론마당, 찾아가는 대학진학교실 등 각급학교에 배움과 성장의 진로진학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충남교육청 진로진학교육의 권역별 거점센터 역할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