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사기진작 위한 발 빠른 행보
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사기진작 위한 발 빠른 행보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2.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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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수당 지급·안식휴가 지원으로 민선7기 공약이행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7기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으로 우선, 제천시 관내 4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9명에게 매달 5만원의 복지수당을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제천시 사회복지시설에 10년 이상 장기 근속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안식휴가제를 도입하여 현재 각 시설로부터 안식휴가 시 대체인력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2019년 2월 현재 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종사자중 1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는 31개 시설 92명 정도로 제천시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로부터 대체인력 지원신청을 받아 안식휴가 기간 중 대체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늘어나는 업무량으로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처우로 인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이직률이 높았다”며 “일선 종사자들은 경제적 지원과 장기간의 근무에서 오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안식휴가제도 도입 등 이번 처우개선사업을 통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이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향후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