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다문화 학생 가르칠 선생님 모셔요”
세종교육청 “다문화 학생 가르칠 선생님 모셔요”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9.02.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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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진=세종교육청)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 교육청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9학년도 다문화 학생 맞춤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교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한국어 교육(12명) △학업 지원(12명) △심리정서 상담(10명) 3개 분야 총 34명이며, 각 분야의 구체적인 지원 자격 요건은 시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시 교육청 누리집에 첨부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월6일까지 9일간 시 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후 3월7일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5일 2차 면접을 진행한 후 20일 시 교육청 다문화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 다문화학생 맞춤형지원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학교현장의 요구에 발 맞춰 올해에는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우리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스스로 학업을 진행하고 교우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한 뒤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학습·상담·진로 만족도 분야에 대해서는 학생은 95%, 담당교사 99%, 마을교사 96%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어·이중언어 만족도 분야에 대해서는 학생은 96%, 담당교사 98%, 마을교사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