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 회의’ 개최
포천,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 회의’ 개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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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제도·안건사항 등 토론…정보도 교류

경기 포천시는 오는 21일까지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제6회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이하 KGN)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GN 회의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추진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남북한 학술조사 등과 관련해 국내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유도하고자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시는 지질공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질공원사무국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제도로서 지역의 지질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이번 KGN회의에는 환경부 김응철 사무관을 비롯해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 150명이 참석해 지질공원 제도와 안건사항을 토론하고 정보를 교류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멤버이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수재 박사가 참석해 지질공원의 제도 및 세계지질공원 동향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도, 청송, 무등산 등 3개의 세계지질공원이 있으며, 한탄강을 비롯한 7개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돼 있다.

특히, 한탄강지질공원(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은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꾸준한 활동과 준비를 통해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