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E정보시스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협약 체결
DSME정보시스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협약 체결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2.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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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코리아와 손잡고 조선 특화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수립 활동 진행
(사진=대우조선해양)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앞줄 오른쪽)와 스틴 롬홀트 톰슨 아비바 글로벌 영업총괄(앞줄 왼쪽)씨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자회사인 DSME정보시스템과 엔지니어링·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아비바코리아가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대우조선은 이 기술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생산·설계정보는 물론 모든 생산 관련 시설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 조선 특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수립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스템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세계 정상의 조선업 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겠다는게 대우조선의 구상이다. 

아울러 설계와 생산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3D설계와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운영·유지보수 전반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DSME정보시스템과 아비바의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위해 내한한 아비바 글로벌 영업총괄 스틴 롬홀트 톰슨씨도 “아비바는 DSME정보시스템의 의견을 반영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양사가 힘을 합쳐 조선 특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 개발과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야드를 향한 전략수립과 실행에 협업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는“아비바코리아와 DSME정보시스템은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으로 이 분야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의 조선·해양 ICT기술과 아비바의 기술력을 활용해 4차 산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조선해양 디지털 트랜포메이션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