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유관기관 합동 대게 불법포획 어선 단속
울진해경, 유관기관 합동 대게 불법포획 어선 단속
  • 강현덕·권기철 기자
  • 승인 2019.02.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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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대게조업 최성수기를 맞아 동해어업관리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대게 불법포획 어선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관내 업종간 분쟁증가와 어족자원 남획으로 어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자 울진해경 소속 경비함정 507함 등 5척과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한 음주운항 및 승선원 변동신고 위반행위 등 기본적인 단속활동도 병행해 어업인의 안전의식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 집중단속으로 체장미달 대게 43마리를 포획한 자망어선 A호를 수산자원관리법으로 검거했다.

성창현 경비구조과장은 “지역축제인‘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기간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임박한 시기에 행여 증가할 수 있는 불법 대게조업을 미연에 예방하는 한편, 고질적인 자망, 통발대게조업 분쟁지역에 순찰활동을 강화해 지역민들 간 갈등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