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13일 창녕군민대상과 명예군민의 주인공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창녕군민대상은 봉사, 산업, 체육, 교육·문화, 효행 등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심사일 현재 5년 이상 군에 사실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 군에 원적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 각각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명예군민은 창녕군민이 아닌 사람으로서 군의 명예와 자긍심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을 추천 받아 선발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단체장, 학교장, 관할 읍?면장이 추천서에 공적조서, 이력서, 기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추천할 수 있으며, 개인이 신청하고자 할 때는 군민대상 후보자는 주민 20명 이상, 명예군민 후보자는 주민 1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행정과 행정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조례에 따라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하며, 4월3일 제28회 창녕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대상 상패와 명예군민증서를 전달하게 된다.

한편, 창녕군민대상은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명예군민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0명이 선정됐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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