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인 가구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진행
강서구, 1인 가구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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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거주하는 일용직 1인 가구 근로자 및 독거가구 대상
(사진=강서구)
(사진=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오는 20일 사회적 고립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서구 1인 가구는 9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 중 37%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회안 전망을 구축하고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및 결핵협회와 손을 잡고 찾아가는 건강검진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검진 사업은 겨울철을 맞아 비수기를 맞이한 일용직 근로자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강서구청 3층 본관 대회의실에서 20일 오전9시부터 오전11시까지 일반혈액, 소변검 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26일 화곡 3동 주민센터 3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날 서남병원 소속 의 사로부터 검진결과상담과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체성분 검사를 진행해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신체 균형 등 몸 상태를 종합평가해 운동상담을 진행하고 우울증을 사전에 파악하는 우울 기초 조사도 이뤄진다.

건강검진 신청방법은 동 주민센터로 전화해 사전예약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선 검사 20일 0시 이후부터는 금식해야하며 20일 건강검진 시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구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진행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꼼꼼한 건강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