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생활밀착형 SOC-정부 공모사업 선제적 대응
거창, 생활밀착형 SOC-정부 공모사업 선제적 대응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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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군수 주재 보고회…3대 분야 10대 주요과제 중심 23개 사업 발굴
경남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정부 부처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정부 부처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정부 부처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의 대형사업 다수가 2019-2020년 기간 중 마무리 되고, 생활 SOC 확대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재정 운영방향에 맞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가 직접 주재했으며,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50명이 참석해 부서별 발굴된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추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고려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먼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범 부처 합동으로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정부예산 3대 분야 10대 주요과제 중심으로 23개 사업, 1302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문화, 체육시설 편의시설 확충,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등 여가와 건강활동 분야에 7개 사업, 취약지역 도시재생과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활력 분야에 8개 사업, 복지지설 기능보강과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생활안정과 환경 분야에 5건의 사업이 각각 발굴됐다.

이어진 2019년도 국가 공모사업 보고에서는 23개 사업에 대한 응모계획 보고가 있었다. 총 사업비 규모는 462억원이다.

구인모 군수는 "예산확보는 특정부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때 성과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며 "아울러, 정부 재정 운영방향 기조에 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더 큰 거창, 군민 행복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