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中企 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 결정
고양시, 올해 中企 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 결정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2.1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 개최…지난해比 12.5% 증가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11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제도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시가 대출 금리의 2~3%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194개의 기업이 약 7억원을 지원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운용하는 사업으로 매년 초 융자지원의 규모와 지원조건 등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회가 열린다.

시 일자리경제국장인 천광필 위원장은 “올해는 어려운 기업 경제를 고려해 총 8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작년 대비 12.5% 증가한 1억원을 증액했으며 융자 지원을 재신청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년간의 재신청 불가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제도와 별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들이 고양시가 지원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시중 은행권에서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중소기업 융자지원과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범위의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및 문화산업 기업들이며, 융자지원 공고문은 오는 18일부터 시 홈페이지(기업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