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도인재육성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2019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생 선발을 오는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춘향골 체육관에서 접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시에 배정된 인원은 초등학생 23명, 중학생 18명 등 총 41명이다.

영어권 연수를 원하는 학생은 시에 글로벌 EBS 토셀특별시험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토셀 성적표가 없을 경우,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토셀 시험을 신청해 응시해야 한다.

중국으로 연수를 희망하는 연수생은 중국어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방법은 토셀 평가, 생활정도 평가 등으로 1차 서류심사에서 2~3배수를 선발 후 4월 중 면접심사 평가가 진행되며 5월중에 도 인재육성재단 및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최종합격자를 발표 예정이다.

연수경비 지원은 일반선발 70%, 성적선발과 단기연수는 40%,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 지원된다.

올해에는 지원대상 기준이 완화돼 기존 중국 연수자도 영어권 신청이 가능하며 영어권 연수자도 중국 연수 신청이 가능하나, 기존 연수 권역은 신청이 제한된다.

최종 합격자는 사전 온라인 교육 및 합숙 프로그램을 마친 후, 여름학기(8~9월)와 겨울학기(1~2월) 중, 희망하는 시기에 일반연수(6주), 단기연수(4주)를 실시하게 되며, 현지 일일교사 인솔 하에 외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주말문화체험, 예절교육, 스포츠 등 그 나라의 특색 있는 외국문화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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