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기술, 건설현장 질식사고 예방시스템 위험알리미 출시
㈜한림기술, 건설현장 질식사고 예방시스템 위험알리미 출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2.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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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측정정보 전송…원거리에서도 위험여부 파악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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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S) (사진=㈜한림기술)

스마트 ICT 건설안전업체 ㈜한림기술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탄에 의한 일산화탄소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건설현장에서는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콘크리트 타설 후 그 경화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콘크리트를 보호하는 작업)을 위해 갈탄난로를 사용해 보온을 하는데 이로 인해 일산화탄소중독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휴대용 가스측정기가 있지만 근로자들이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고 가스유출이 우려되는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 후 작업 여부를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한림기술의 ‘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S)’는 가스유출이 우려되는 현장에 설치하면 BLE와 LoRa통신망을 이용해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실시간 측정정보를 전송해준다. 이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위험여부를 손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측정정보는 근로자가 착용한 안전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알람이 가도록 돼있어 별도의 경고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측정정보를 앱과 웹으로 실시간 확인‧저장 가능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분석과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현장관리가 가능하다.

이태훈 ㈜한림기술 대표는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협업해 연구개발 했다”며 “근로자 상태 전송, 위험장비(지역) 접근 알림, 변위 알림 및 교통안전 등 현장 안전관리 업무에 폭넓게 적용돼 목숨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