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매주 금·토 야간개장
부산시립미술관, 매주 금·토 야간개장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2.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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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각종 문화행사 풍성
부산시립미술관 전경. (사진=부산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전경. (사진=부산시립미술관)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미술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매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만 하던 야간 개장을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에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시립미술관은 오는 8일과 9일을 비롯해 매주 금·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오후 9시까지 운영돼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어 관람 기회를 놓친 직장인과 학생 등 시민들이 미술관을 방문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장 운영은 작년 11월부터 약 3주간 방문객 750여 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금요일로 결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야간 관람객을 위해 야간 문화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적극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 문화가 있는 날 '문화롭데이'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등 문화시설 야간 개방과 할인,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작은 영화관 운영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