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출발 서울→부산 5시간20분
오늘 오후 3시 출발 서울→부산 5시간20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2.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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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속도로 곳곳 지·정체 심화
3일 오후 3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자료=도로공사)
3일 오후 3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자료=도로공사)

설 연휴 둘째 날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 곳곳에서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인다. 오늘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 시간은 5시간20분 정도로 예상된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수도권 및 주변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비룡분기점까지 차량 이동이 답답하다. 진입부인 한남에서 반포나들목 구간과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천안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까지가 특히 많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과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구간이 정체고, 비봉나들목에서 화성휴게소까지는 차들이 시속 50㎞ 정도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도 제천 방향 서안성나들목부터 금광3터널까지 정체며,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 방향 남천안나들목에서 남풍세나들목까지 정체를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이동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대동)까지 5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산분기점 부근 3·4차로에서 긴급 노면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니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 부근 갓길에서는 사고 잔재물 처리 작업이 있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에서 일산 방향 장수나들목 인근에서는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해 1㎞ 정도가 정체하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