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8525억원…전년比 56%↑
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8525억원…전년比 56%↑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1.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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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 비중 5071억원으로 최다
서울시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사진=신아일보DB)

대림산업은 31일 연결재무제표(잠정) 기준 지난해 매출액 10조9861억원과 영업이익 8525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급증해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비중은 건설사업이 5071억원으로 가장 컸고, 연결종속회사(2412억원)와 석유화학사업부(1042억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대림산업은 주택사업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누계 대비 3.4%p 향상된 7.8%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신규 수주는 4조7678억원에 육박해 연간 수주액 8조7891억원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2019년 매출액 9조2000억원과 신규 수주 10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