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설 연휴 영남권국도 특별 교통대책 마련
부산국토청, 설 연휴 영남권국도 특별 교통대책 마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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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귀성길은 안전한 국도를 이용 하세요"
사진제공=부산국토청
부산국토청 전경.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 영남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영남권 국도상 교통 지·정체상황 및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국도상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TBN교통방송, 교통정보안내전화(1333),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설, 영휴 영남권 국도 교통 혼잡예상 구간 및 우회도로 지정현황
설, 영휴 영남권 국도 교통 혼잡예상 구간 및 우회도로 지정현황. (표=부산국토청)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을 분산시키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임시개통 및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 양산시, 경북 문경시·의성군 등 7개 시·군내 8개 사업구간에 대해서는 기준공(62.77㎞)했으며 1개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개통(7.22㎞)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습 지·정체가 예상되는 3개 구간(국도5호선 동명~대구, 국도7호선 흥해~송라, 국도35호선 양산~언양)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총 12개)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국토청은 귀성객들의 안전한 도로이용과 장시간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졸음쉼터 24개소를 운영중이며, 연휴기간 동안 폭설발생에 대비해 제설작업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부산국토청 박병찬 도로공사 1과장은 “설 연휴 기간 즐겁고 안전한 고향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며 “도로이용 불편사항은 '도로이용 불편 척척 해결서비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접수되는 신고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