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주민맞춤형 치매프로그램 운영
단양, 주민맞춤형 치매프로그램 운영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1.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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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서 집합형·방문형 등 다양
(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주민맞춤형, 주민밀착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내 집합형 프로그램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치매예방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집합형 프로그램은 ‘꽃보다 청춘’ 및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라는 이름으로 각각 진행되는데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카페와 교육실에서 운영하며 각 10명씩 이미 마감되어 대기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저소득층, 독거, 노부부 가구를 우선으로 하되 단양군민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월26일까지 교육시간은 2시간씩 일주일에 4번, 총 12회차로 운영된다.

방문형 프로그램은 ‘반짝활짝 뇌청춘! 내청춘’ 이라는 이름으로 관내 경로당(50개소)에서 연중 지속 운영된다. 농한기에는 주2회, 농번기에는 주1회로 연중 관내 경로당을 순회한다.

이는 치매조기발견을 우선 목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자극을 위한 만들기 활동과 함께 노인우울증, 심뇌혈관질환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강규원 소장은 “군은 일반 어르신에 대한 치매예방교실과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에 대한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에 대한 치매쉼터 프로그램 등으로 예방은 물론 조기발견, 환자지지(격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