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돌파
창녕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돌파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1.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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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학생 148명 선발…2억2000여만원 수여

경남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한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조기에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장학기금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군에서 매년 평균 3억8000만원을 출연했으며 군민, 출향인,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후원금 등이 더해져 100억2800만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0월 장학재단 설립 이래 16년여 만에 이룬 쾌거다.

장학재단은 기금 조성을 통해 발생한 이자수입 등으로 설립 후 현재까지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등 1570명의 학생에게 2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은 오는 5월 미래 창녕의 튼튼한 뿌리가 될 지역 학생 장학생 148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2000여 만원을 수여한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정우 군수는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 목표를 1년 이상 앞당기게 된 신화의 주인공은 바로 내외 군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독지가분들”이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재육성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