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 ‘달려가는 현장행정’. ‘감동시정’ 추진
대구, 올해 ‘달려가는 현장행정’. ‘감동시정’ 추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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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민 삶 보듬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나섰다

대구시는 어려운 시민의 삶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23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해년 대구 보건복지 시정 방향은 어려운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복지의 온기를 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달려가는 현장행정’과 ‘감동시정’에 역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먼저 복지의 온기가 미치지 않은 사각지대를 지역 사회가 중심이 되어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복지대상자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구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시스템’을 역점 추진한다.

또 아동, 장애인, 노인의 돌봄.요양서비스의 확대와 탈시설확대에 따라 늘어난 민간사회 복지서비스의 공공성을 높히고 종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사회서비스원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건강주치의제 도입과 더불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밀착형 노인돌봄 서비스 기반 확충하여 노후 걱정 없는 100세 행복도시를 구현한다.

더불어 오는 7월부터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 선양사업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치매 책임제 실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시설과 치매 전문병상 확충하는 한편, 경증치매노인 560명을 대상으로 기억학교 15개소를 운영한다.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도 경제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와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다양한 복지정책이 필요한 시민에게 틈새없이 골고루 펼쳐지도록 노력하겠으며,복지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다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