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계양 고속도로, 25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김포-계양 고속도로, 25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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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김포~강화 31.5㎞ 구간
인천시 계양구 아라뱃길.(사진=천동환 기자)
인천시 계양구 아라뱃길.(사진=천동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번 주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 31.5㎞ 구간에 대한 예타당성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기획재정부에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국토부가 "인천 계양구~김포 월곶면의 기존 노선안에 대해 인천 강화군까지 연장하는 사업 재기획방안을 마련해 25일 기재부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되는 구간은 계양과 김포, 강화를 잇는 31.5㎞로 해당 건설사업에 총사업비 1조910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기재부 예타와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가 무리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2021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개통은 김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이 확정된 만큼 예타 절차 기간을 최소화해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