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에 155억원 투입
대구,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에 155억원 투입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1.2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일 절삭공구.초정밀가공 분야 테스트베드 구축

대구시는 고부가가치 첨단 절삭공구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에 올해 국비와 시비 등 총 15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국비와 시비, 민자 총사업비 62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첨단 절삭공구분야 기술개발과 기반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4차년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전국 절삭공구 관련 산·학·연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첨단신소재 부품가공에 최적화된 고부가가치 첨단공구와 나노다이아몬드 코팅장비 등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특히 제품 양산공정 기술개발에 주력하며, 기반구축 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절삭공구분야 테스트베드인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 올해 최첨단공구시험인증 장비 7종을 도입하면 총 18종의 장비가 구축해 소재 →코팅 →가공으로 이어지는 절삭공구 제조공정별 장비가 완비되므로 기술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자율주행차, 전기차, 로봇 등 신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초경량·초정밀·고내구성의 첨단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미래산업의 기반인 첨단공구산업육성의 필요성을 예측했다”며 “앞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제조경기 활성화를 위해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절삭공구·부품가공 산업을 육성하여 대구가 제조업 혁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