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18일 화재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군위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군위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탐지 자동설비, 비상조명등, 소화기 등 소방분야, 가스용기 관리, 차단기.경보기 설치 여부 등 가스분야, 전기누전차단기, 배전판 등 전기분야에 대해 세밀한 확인과 점검 등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잡고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시정 조치한다.

또한 군은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군위전통시장 내 노후 및 노출전선 정비, 노후 변압기 교체, 소방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면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상인 및 고객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임병태 경제과장은 “안전에 대한 사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안전관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한 개선을 통해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위/강정근 기자

강정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