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건-北 최선희, 스톡홀름서 실무협상… 남북미 회동 관측도
美 비건-北 최선희, 스톡홀름서 실무협상… 남북미 회동 관측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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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조치-상응조치 논의 나서
이도훈 본부장 스웨덴 방문한 듯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북미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2월 말 개최하기로 한데 이어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19~23일 스웨덴을 방문한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팔라디노 대변인은 "비건 대표는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이 국제회의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도 참석한다.

이에 따라 비건 대표는 최 부상과 만나 북미간 첫 실무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지난해 8월 임명된 이후 최 부상과 이번에 처음 대면하게 된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로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각각 만나 2차 정상회담 개최 및 그 시기를 대략 합의한데 이어 1개월여 동안 정상회담의 세부내용을 채울 실무회담이 스톡홀름에서 시작되는 셈이다.

두 사람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스웨덴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북미 회담뿐 아니라 남북, 남북미 간 회동도 연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스웨덴에서 3개국 대표가 회동하게 되면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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