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우즈베키스탄 분교 설립
경인여대, 우즈베키스탄 분교 설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1.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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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는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분교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인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 일행은 16일 아보두하키모브 교육부 총리와 쉬르마토브 교육부 차관을 면담, 경인타쉬켄트대학 설립에 관해 협의했다.

경인여대에 따르면 이날 미팅에서 대학의 명칭은 ‘경인타쉬켄트대학’으로 하고 9월 개교와 동시에 항공관광, 한국학, 뷰티&헬스케어, 섬유, 패션디자인등 5개 학과에 총 650명의 신입생을 모집키로 합의했다. 이들 학생 중 일부 학과의 상당수는 현지에서 2년을 공부한 뒤 경인여대에 유학, 학점을 부여받는 복수학위제로 수학하게 될 예정이다.

또 경인타쉬켄트대학의 캠퍼스는 타쉬켄트 시내의 2개 부지와 건물 중 하나를 확보키로 하고, 교육프로그램 및 기자재, 교원 확보 등 대학설립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2월 말까지 관할부처에 제출키로 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