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를 대표해 각종 대내·외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여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비보이(B-boy)팀 퓨전MC가 ‘2019 프랑스 세계대회’(Paris Battle Pro)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음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9 프랑스 세계대회(Paris Battle Pro) 세계 비보이대회에 국가대표팀을 선발하는 것으로, 국내 정상급 비보이 16개팀이 참가했다.

예선전을 통해 진출한 상위 8개팀이 8강 토너먼트 형식의 배틀로 치뤄졌으며, 퓨전MC는 준결승에서 J2FIRE팀, 결승에서 Soul Burnz팀을 이기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퓨전MC는 태극마크를 달고 미국, 일본 등 총 8개 국가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월드파이널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황정우 퓨전MC 단장은 “대회준비를 열심히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내달 열릴 월드파이널에서도 한국과 의정부를 대표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한국대표선발전 우승과 의정부시의 위상을 드날리는 퓨전MC 멤버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월드파이널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김병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