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구미’ 실현 박차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구미’ 실현 박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1.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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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복지시책 등 추진 촘촘한 안전망 구축
희망2019 나눔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모습. (사진=구미시)
희망2019 나눔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모습.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건설하기 위해 새해에는 자치, 소통, 혁신, 복지 등 4대 정책방향을 적극 추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구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포용도시 구미’ 실현을 위한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은 △전국 최초 ‘구미 희망 더하기 사업’으로 복지안전망 및 통합지원 체제 구축 △도내 최초 작은 장례식사업’으로 무연고자 장례식 지원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생활안정과 신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국비확보 및 아동보육정책 확대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 ‘구미 희망 더하기 사업’으로 복지안전망 및 통합지원 체제 구축과 관련,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은 복지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 생계·의료·주거·고용 등 필요한 서비스를 현금, 현물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시 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이다.

‘복지안전망 통합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구미경찰서와 구미소방서 등 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제도권 밖 위기가구 발생 시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도내 최초 작은 장례식 사업으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자에게 존엄한 장례식 지원과 관련,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최초로 경제적 빈곤과 가족해체 등으로 장례절차를 처리할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에게 민관협력을 통해 고독사 안심 장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관련, ‘나눔으로 행복한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자체 제작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의 나눔리더 1, 2호 가입과 함께 기업체, 금융권 등의 첫 기부로 온도탑의 온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희망을 향한 행복 돋보기인 ‘생활안정과’ 신설과 관련, 생활안정과는 맞춤형급여, 한부모 가족, 기초연금 등 16종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청한 가구에 대해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면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로 복지 만족도를 향상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국비확보 및 아동보육정책 확대와 관련, 경북도내 영유아 인구수 최다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정보 허브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영유아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종합적인 육아지원서비스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종합적 육아지원시스템이 구축·운영한다.

장세용 시장은 “2019년 기해년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보육,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사회복지분야에서 우리 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