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50대 부부 번개탄 피워 극단적 선택
철원서 50대 부부 번개탄 피워 극단적 선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1.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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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강원 철원에서 50대 부부가 차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철원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 외동교 아래에서 부부 N씨(56, 갈말읍)와 K씨(54·여)가 N씨 소유의 산타페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우고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앞서 8시30분께 K씨의 어머니가 K씨의 실종을 경찰에 신고해와 경찰은 곧바로 휴대폰 위치추적기 등을 활용해 외동교 아래에 있는 N씨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N씨 부부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