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군민 문화향유권 증진 속도낸다
홍성, 군민 문화향유권 증진 속도낸다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1.15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립예술단 공연 확대·군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사진=홍성군)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3개 군립예술단의 공연을 확대 개최하고 상반기 내에 군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문화예술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에 총 30명으로 구성된 군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조례 제정 및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되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결성농요의 군민 정서와 생활저변에 깔려있는 농요, 풍물과 부합해 군민들의 품격을 제고하며 대내외에 군의 위상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합창단, 무용단, 오케스트라단 등 3개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홍성군립예술단의 경우 상반기 기획공연, 3개단 합동공연 및 연말 정기연주회 등 공연을 확대 개최하며 군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2년 창단한 합창단, 명고명무 한성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5년에 창단한 무용단, 2017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단은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등에 입상하며 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7월 새롭게 시도된 홍성군립예술단 합동공연은 합창단, 무용단, 오케스트라단 3개단이 함께 조화롭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21세기 문화예술시대에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드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선사해 군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제고하고 시민으로써의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