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가 최근 대전광역시와 구미시에서 운영 중인 시립노인요양병원을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김춘남 위원장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 6명과 구미보건소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 지난 10일 대전광역시립 제1노인전문병원을 방문했다.
이 노인전문병원은 5년 연속 전국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거점병원 선정 등 우수한 공공병원으로 노인요양을 위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 노인 및 치매관리에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어 이들 일행은 구미교육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살펴본 후 관계자들과 선진 요양병원 비교 및 시립노인요양병원 운영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비교견학을 제안한 김재우 구미시의원은 “선진 요양병원을 둘러보면서 구미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우리시도 병원운영 노하우 공유 및 우수 프로그램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제도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김춘남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현장중심의 기해년 상임위원회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면서 “새해에는 현장방문과 비교견학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상임위 활동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구미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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